[펌] http://blog.naver.com/widelake/40019572472
참 좋아했던, 지금도 광(狂)적이진 못하지만 그의 음악을 들으며, 세상(世)에 펼쳐진 돈줄식(式) 음악쟁이들의 음악을 욕하곤 한다.
블로깅하다 좋은 글이 있어 퍼왔는데, 많은 다른 분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지는 모르겠다.
그 시대의 평가와 잣대, 지금의 것과는 당연히 다를 것이지만 어느 책에서 읽었던 많은 대중이 한 사람의 현자를 바보로 만들 수도 있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인지...
MBC 특종! TV연예 첫회. 신인가수의 무대 후 패널들의 평가 순서가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.
방송도 첫회였고, 서태지와 아이들도 처음으로 나온 가수였다.
내 기억이 약간 틀렸나본데, "멜로디 라인이 약하다"고 언급한 사람은 작곡가 하광훈씨였고, 그 소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던 전영록씨는 "판단은 시청자에게"라고 했다.
프로그램 자체가 전문성이 있던 것도 아니였고, 임백천씨가 자꾸 서태지에게 '잘 새겨들으라' 소리를 하긴 했지만서도 뭐, 지금 보면 '저 때 저런 평가를 했던 저 사람들은 지금의 서태지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?'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.
하광훈씨가 그런 평을 했다고 해서 그 분이 쓴 곡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. 나 하광훈씨가 쓴 곡 참 좋아한다. :D 서태지와 아이들의 '난 알아요'는 단지 그 분의 코드와 맞지 않았을 뿐,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. 하광훈씨가 안 좋은 소리를 했다고 해서 서태지 팬들이 흥분할 소리가 전혀 아니란 얘기.
그나저나 저 사람(서태지)은 저때나 지금이나 나이를 안 먹으니….
도대체 세상은 너무 불공평한 것 같다. -_-
* 영상 처음을 잘 보면 "지석진"도 나온다. 낄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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