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비오는 걸 싫어한다, 아니 했다.
비내리는 풍경이나 비오는 소릴 들으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비맞는 모습이 상상되어 더욱 그랬다.
그런데 저렇게 아름답게 내리는 비라면 그게 雨라면,
이제 비내리는 날을 좋아할 거 같다.
이젠 비맞는 걸 상상하지 않고, 저렇게 내리는 아름다운 비만 생각될테니까...
작은 발견.. 작은 모습들을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... 그 속에서 풍겨지는
작은행복을 바라보게 될테니까....
이제 비내리는 날을 좋아할 거 같다.
오늘은 비가 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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